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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외국인 사용자 위한 '글로벌 홈' 서비스 도입
입력: 2025.11.12 14:07 / 수정: 2025.11.12 14:07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지원…송금·결제 등 핵심 서비스 중심으로 구성

카카오페이가 외국인의 금융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외국인의 금융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카카오페이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홈'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언어 장벽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불편을 겪던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화면 구성과 메뉴 체계를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홈 화면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송금 △결제 △카드만들기 △교통카드 기능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K패스'는 '교통카드 충전'으로 '신용관리'는 '신용점수'로 명칭을 바꿔 이해를 돕는다. 외국인이 이용할 수 없는 증권계좌 개설이나 일부 보험 서비스는 화면에서 제외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시작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홈 화면에 적용된 다국어 지원 기능은 송금과 결제 등 주요 서비스 이용 단계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생활정보 콘텐츠도 제공한다. 외국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방법이나 소비쿠폰 발급 여부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며, 청구서와 혜택 정보도 외국어로 함께 소개한다.

한편,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약 74만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65만명 가운데 3명 중 1명 꼴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와 정보의 제약 없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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