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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 3분기 영업익 1043억원…전년比 39% ↑
입력: 2025.11.06 17:23 / 수정: 2025.11.06 17:23

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이익은 919억원
미주·유럽 및 중동·중화권 모두 성장세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밝혔다. 사진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밝혔다. 사진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9% 증가한 수치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69억원,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1% 늘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온라인, MBS(멀티브랜드숍), 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확대됐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다. 라네즈,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채널 중심의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마몽드는 크로스보더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 라보에이치 등 헤어앤뷰티 브랜드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은 립,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라네즈 브랜드, 글로벌 더마 시장 진출 가속화 중인 에스트라 브랜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강화한 려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시장에서는 라네즈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확산이 본격화됐다. EMEA(유럽 및 중동) 시장 역시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 성장과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 진출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중화권 시장은 사업 구조 및 체질 건전화로 흑자 전환했고 려 브랜드 등 헤어 카테고리 매출 고성과도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도 신규 트렌드 대응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중장기 비전 슬로건으로 정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킨케어 부분 글로벌 톱3 진입과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성장 가속, AI 기반 경영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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