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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일대, 주거·창업·교육 복합거점으로 재탄생
입력: 2025.11.06 16:32 / 수정: 2025.11.06 16:32

주택·상가·청년창업·평생학습시설 도입
SH공사 첫 역세권 활성화사업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황준익 기자] 노후 주거지와 시장 상권이 혼재된 서울 양천구 목동 염창역 일대에 40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창업·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주거·일자리·교육이 융합된 생활권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317%,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1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창업·교육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광진·영등포 지역에 분산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통합·이전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또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해 지역 연령구조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목동중앙북로 폭을 8m에서 10m로 확장해 차량 진출입 동선을 확보하고 가로변에는 전면건축한계선을 지정해 3m의 전면공지를 확보한다. 단지 외곽에는 열린 보행공간을 조성해 보행자의 개방감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염창역 일대가 주거·창업·교육이 결합한 복합거점으로 거듭나고 목2동 시장과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심형 생활권 조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처음 참여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다. SH공사는 용왕산 자락의 경사진 저층 주거단지라는 개발 제약을 고려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SH공사는 염창역 사업뿐 아니라 민간개발 참여가 어려웠던 홍제역 일대 활성화 사업에도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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