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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K-AI 신약개발 R&D' 총괄 기관 선정
입력: 2025.11.05 11:37 / 수정: 2025.11.05 11:37

'AI 기반 전임상·임상 설계·지원 플랫폼' 목표…4년간 371억원 투입
협회, 사업 총괄 및 1주관기관 선정…31개 참여기관 이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총괄기관이자 1주관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총괄기관이자 1주관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총괄기관이자 1주관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4년3개월간 정부지원금 약 371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과제다.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개발하고, 전임상·임상 단계를 연계해 국내 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1주관이자 총괄로, 협회 산하 AI신약연구원이 전체 과제의 총괄 및 운영, 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아이젠사이언스, ㈜APACE, ㈜C&R리서치,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LG CNS 등이 1주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2주관은 서울대학교병원, 3주관은 삼성서울병원, 4주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맡는다.

1주관 연구는 △AI 연합학습 기반 전임상·임상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2~4 주관에 의해 개발되는 AI 모델들의 유기적 연계·협업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임상시험 설계· 지원 플랫폼 개발 △임상시험 설계 지원을 위한 비임상·임상 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가상 임상시험 실증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비임상·임상 데이터를 외부 반출 없이 학습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첨단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협력 연구를 구현할 계획이다.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연구원장은 "이번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과제는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신약개발의 시간·비용·위험을 모두 줄이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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