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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데이터센터, 모두를 위한 기반 기술"
입력: 2025.10.29 13:06 / 수정: 2025.10.29 13:06

아마존·메타와 함께 기조발표 진행
AI 고속도로 건설 위한 세제·입지 지원 강조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PEC CEO 서밋에서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 경험과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모두를 위한 기술 구현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밋 두 번째 주제 세션에서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요성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약 10분간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 세션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와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이 함께 발표자로 참여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라며 "이를 위해 인프라부터 모델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의 혜택은 모두에게 돌아가야 하며 이를 위한 핵심 토대가 바로 AI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각국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정부도 AI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인프라 건설로 또 한 번의 국가적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제 혜택 확대와 행정절차 간소화, 입지 규제 완화는 현장의 활력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에 대해 "국가 산업 체질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AI 데이터센터가 당면한 전력과 환경 문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서밋이 이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전날 열린 APEC 퓨처 테크 포럼에서도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 경험과 산업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APEC CEO 서밋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등 약 1700명이 참석해 AI, 반도체, 공급망, 수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네이버는 행사 기간 경주 황리단길 일대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행사 참석에 맞춰 현장을 찾아 지역 사업자들과 로컬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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