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금마 영화제를 빛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25일 "진영이 대만 오리지널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으로 금마 영화제에 참석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화권 무대에 첫걸음을 내딛는 그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7년의 대만 중리를 배경으로 한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혼란과 희망이 공존하던 시대에 세 명의 젊은이가 각자의 카메라 셔터와 땀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쳐내는 로맨스 시대극으로, 진영은 대만 배우 이목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끈다.
앞서 진영은 지난해 '1977년, 그 해 그 사진'을 위해 몇 달간 대만에 체류하며 현지 스태프들과 지내고 현지 언어를 사용하며 작품에 완전히 몰입한 채 촬영에 임했다. 이렇게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 그는 금마 영화제에 참석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게 됐다.
진영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1977년, 그 해 그 사진' 상영 종료 후 최초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대만 현지 미디어 인터뷰와 화보 촬영 등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진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오는 12월 24일 현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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