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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김정관 산업장관 "관세 후속협의 최선…협력 네트워크 다변화"
입력: 2025.10.13 11:13 / 수정: 2025.10.13 11:13

"M.AX로 2030년까지 제조 현장 생산성 30% 상향"
대내외 복합위기 직면…"그간 정책 종합점검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한 김 장관. / 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한 김 장관.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신남방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익, 실용 중심의 통상·무역을 전개하기 위해 지원 인프라 및 외국인투자 강화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금융, 마케팅 등 지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수출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투자는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첨단산업, 공급망 관련 프로젝트 유치에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또 "국가핵심기술 보호, 석유·가스와 같은 필수자원의 안정적인 수급, APEC 행사 준비 등 경제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M.AX를 확산해 인구 감소, 생산성 하락 등 제조업의 난제를 돌파하겠다"며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이상을 보급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봇, 주율주행차 등 임바디드 AI 산업을 육성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차세대 기술과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며 "석유화학, 철강 등은 구조개편을 시행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상생·협력 기반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성장엔진 육성과 지방투자 촉진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소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마련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의 핵심광물 독점과 추격, 지역·기업 간 불균형 심화 등 우리산업은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정감사에 충실히 임하고 그간의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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