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9~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을 위한 구매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구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29~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을 위한 구매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마켓 인증기업 50곳이 참여해 약 210회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공공기관이 단독으로 개최한 기술마켓 구매상담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34건은 구매계약(총 56억원)으로 이어졌다.

한수원은 첫째 날 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술마켓 우수제품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현장지원센터 직원들과 중소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한수원은 특허이전·기술나눔 설명회, 유자격공급자 및 품질인증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전사 구매페스티벌을 정례화하고, 기술마켓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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