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달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8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이었다. 직전 달인 7월보다 3만원(4.2%) 줄었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92만원)가 서울 평균 대비 133% 수준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초구 121%, 성동구 114%, 금천구 112%, 광진구 107%, 마포구·용산구 106%, 강서구 104%, 서대문구·중랑구 103%, 송파구 100.4%, 관악구 100.2% 순으로 총 12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9551만원을 기록한 서초구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7850만원 높은 금액이다. 서울 평균 시세의 136%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 127%, 중구 109%, 광진구·성동구·용산구 107%, 동작구 103%, 강동구 101%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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