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11번가·컬리·홈플러스 '빠른배송' 운영
소비자, 연휴 동안 물품 빠르게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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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는 '슈팅배송'을 통해 긴급하게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11번가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긴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추석에도 '빠른 배송'을 앞세우며 고객 편의를 위해 나섰다. 당일배송, 1시간 이내 배송등을 통해 소비자들은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바로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도착'은 오늘도착·새벽도착·내일도착 등으로 구성되며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서울 권역 한정) 구매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패션 △뷰티 △일반식품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TV라이브 채널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해외여행과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2025 FW(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최상단에 '바로도착' 전문관을 배치해 소비자들이 연휴 기간 빠른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를 시작으로 '빠른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슈팅배송'을 통해 고객들을 만난다. '슈팅배송'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당일배송(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을 매일 운영해 긴급하게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그 외 지역은 10월 4~7일을 제외하고 자정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배송된다.
'슈팅배송'을 통해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먹거리 △식료품 △생활용품 △제수용품 △귀성·귀경길 운행에 필요한 자동차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손님맞이 용품(서빙용 트레이·접이식 테이블·방석·침구류)와 △취미용품(보드게임·배드민턴 라켓세트·풋살공·골프클럽) 등을 선보이며 손님과 가족 모두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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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바로 배송하는 '매직배송'을 통해 배송 시간을 단축한다. /홈플러스 |
컬리는 '추석 차례 상차림' 기획전을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와 조리 및 보관의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명절 모둠 나물과 모둠 전, 잡채 등의 배송 희망일을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상차림 편의성을 높인다. 여기에 상차림 세트를 명절 당일 이틀 전부터 '샛별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컬리N마트'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통해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명절 나물과 모둠전, 갈비찜, 잡채를 비롯해 제수용 황태포, 돌문어, 송편, 과일 등 상차림 전용 장보기 상품이 새벽배송으로 제공된다. 다만 10월 7일은 휴무로 추석 전 마지막 새벽배송을 원한다면 다음 달 5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해야 추석 당일인 6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바로 배송하는 '매직배송'을 내세운다. 택배 접수 마감과 장기간 부재 등이 있는 추석 연휴 기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온라인 구매 혜택을 마련하고 집 앞 점포에서 직접 배송하는 '매직배송'을 선보인다. '매직배송'은 365일 주문 가능하며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동안 운영된다.
연휴 직전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했거나 필요한 먹거리가 있는 경우 '매직배송'을 통해 주문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퀵커머스 '매직나우'를 도입해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달한다. 배달의맨족을 이용할 시 추석 당일에도 홈플러스 상품을 1시간 이내, 즉시 배달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명절 준비에 나서고 선물 상품을 급하게 구매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여기에 선물세트·식자재 등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명절 연휴 시작 직전 증가하며 '빠른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