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보검이 남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26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아레나 몬테레이, 19일 멕시코시티 국립극장, 21일 브라질 비브라 상파울루, 24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박보검 2025 팬미팅 투어 [비 위드 유])'를 개최하고 2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처음으로 남미에서 팬들을 마주한 박보검은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멕시코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또한 현지어를 구사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갔고 오랜 시간 박보검과의 만남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여러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더욱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6500여 명의 팬들이 박보검의 멕시코 방문을 반겼다. 박보검은 다채로운 곡으로 가득 채운 세트리스트를 열정적으로 소화하고 무대에 오른 팬들과 포토 타임 등을 진행했다.
박보검은 상파울루에 도착해서도 진정성 있는 공연을 이어갔다. 브라질 방문에 대한 짧은 감상과 근황 공유 등 토크를 진행했고 매진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남미 투어에 마침표를 찍은 산티아고 역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2018년 '뮤직뱅크 월드투어' 이후 7년 만에 칠레를 재방문한 박보검은 팬미팅으로 만나게 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현지 문화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등 적극적으로 객석과 교감했다.
박보검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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