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동화 기반 생산혁신 성과…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수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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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는 김현석 사장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 분야 생산관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넥센타이어는 김현석 사장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 분야 생산관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4개 생산거점의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품질·안전 관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혁신적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기업과 CEO에게 매년 수여된다.
넥센타이어는 한국, 중국, 체코 등 4대 거점을 기반으로 연간 5000만 개 규모의 생산 체계를 운영하며, 1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창녕 공장과 체코 공장에는 컨베이어 벨트, LGV(레이저 유도차량), EMS(전동 모노레일 시스템) 등 첨단 물류 장비를 도입해 물류 자동화를 구현, SAP·MES 기반 전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개발·생산·물류·판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관리와 품질 수준을 높였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글로벌 전 거점에서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창녕 공장은 4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도 14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채택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575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안전 관리 부문에서도 사업장 산업재해율이 2024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준 0.59%로 업계 평균(1.59%) 대비 약 63% 낮았다. ISO 45001 기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위험도 분석에 따른 체계적 관리 결과로, 지난해에는 '안전문화혁신대상' 대기업 부문 우수상도 수상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생산과 품질 관리 체계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