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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 자회사 편입설에 "확정된 바 없어"
입력: 2025.09.25 14:05 / 수정: 2025.09.25 14:05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두나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두나무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25일 두나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 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결과적으로 네이버그룹 산하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두나무의 주요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약 25.5%)을 비롯해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사는 앞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해당 플랫폼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두나무와의 협력이 공식화됐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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