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55분 기준 2920원에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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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16.81% 내린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 기업인 노을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1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노을은 전 거래일(3510원) 대비 16.81%(590원) 내린 2920원에 거래 중이다.
노을의 약세는 노을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을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350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중단기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국내외 제조공장 확장·자동화 라인 증설 △원재료 매입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국 인허가와 글로벌 사업 개발 △차세대 암 진단 솔루션의 연구개발 △자궁경부암 통합 솔루션 완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최근 2년간 마이랩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시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더욱 가속화하며,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과 탁월한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