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시작…"팬들의 취미가 될 것"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9.15 13:36 / 수정: 2025.09.15 13:36
14일 서울서 포문
댄스 퍼포먼스→깜짝 생일 이벤트까지
배우 이종석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 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에이스팩토리
배우 이종석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 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에이스팩토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종석이 '2025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1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 홀에서 '2025 LEE JONG SUK ASIA FANMEETING TOUR 'With : Just Like This' in SEOUL(2025 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위드 : 저스트 라이크 디스'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은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의 시작이자 이종석의 생일 당일에 열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종석은 오프닝 무대에서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댄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날이 선선해지고 9월이 다가오면 '이제 또 팬들 만나러 갈 때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일보다도 그게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팬미팅 1부에서는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가 마련돼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팬들의 사연을 함께 읽으며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특히 '이종석을 취미로 삼아도 되는지' 묻는 팬의 사연에는 "저를 취미로 두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조정석의 '아로하'를 열창하며 훈훈하게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의 시작은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쉬)' 무대였다. 셔츠와 안경을 착용한 모습은 전작 '서초동' 속 안주형 캐릭터를 연상케 했고 곧바로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 준비 과정을 풀어내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가 이어졌다. 팬들과 함께 맞은 생일에 이종석은 단체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종석은 "제가 여러분들의 취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매년 9월 저를 보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여러분을 만나고 기운을 얻고 나면 한동안 달릴 에너지가 충전되는데 여러분도 부디 그러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종석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홍콩 등 총 7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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