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두준(왼쪽)과 김슬기가 호흡을 맞춘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가 오는 10월 9일부터 22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된다. /롯데컬처웍스㈜롯시플

[더팩트｜박지윤 기자] '퐁당퐁당 러브'가 10주년을 맞아 극장으로 향한다.

배급사 롯데컬처웍스㈜롯시플은 11일 "영화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감독 김지현)가 오는 10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된다"고 밝히며 윤두준과 김슬기의 애틋한 순간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수학 포기자인 고3 소녀 단비(김슬기 분)가 수능 당일 가뭄의 조선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수학에 목마른 왕 도(윤두준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현대식 복장의 단비와 한복 차림의 도는 시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인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비를 안아 올린 채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도의 모습에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감이 더해져 극장에서 다시 만날 판타지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퐁당퐁당러브'는 2015년 MBC 창사 54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윤두준과 김슬기의 열연과 사랑스러운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3개 부문 본심 후보와 '2016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윤두준과 김슬기는 최근 방송된 tvN 단막극 'O’PENing 2025 '냥육권 전쟁'을 통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은 만큼 극장에서 다시 만날 두 사람의 로맨스 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퐁당퐁당러브: 더 무비'는 드라마 방영 10주년 기념 특별 상영의 개봉일을 한글날인 10월 9일에 맞추며 주인공이자 세종대왕인 이도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퐁당퐁당러브: 더 무비'는 오는 10월 9일부터 22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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