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K-소주 해외소비자 관심 증가
탁주·맥주류·소주류·위스키 등 총 4개 부문별 우수 주류 선정…접수 오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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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사이 수출액이 14% 증가한 우리나라 술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국세청이 2025 K-SUUL AWARD를 처음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세청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2년 사이 수출액이 14% 증가한 우리나라 술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국세청이 2025 K-SUUL AWARD를 처음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술은 K-팝,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열풍으로 해외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4541억원으로 2022년 3979억원 대비 14% 늘었다.
이에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의 수출 경험과 해외 주류 트렌드 등을 토대로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K-SUUL'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과일소주 포함, 희석식 소주 제외), 그 외 주류(위스키·하이볼 등), 총 4개 부문별 우수 주류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시상하고, 수상한 모든 주류의 전시·시음 행사로 각 주류의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등도 홍보한다.
특히 2025 K-SUUL AWARD에서 선정된 우수 주류는 국세청 인증 마크를 부여해 신뢰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현지 매장 판매를 우선 지원받는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박람회(B2B)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아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rib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