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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인터라인 협약 체결…승객 이동 편의성↑
입력: 2025.09.05 14:51 / 수정: 2025.09.05 14:51

9월 중 양사 국제선,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어 판매

지난 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 담당임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최승규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좌측 첫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지난 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 담당임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최승규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좌측 첫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티웨이항공이 에어프레미아와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 행사에서 양사 인터라인 협약이 체결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국제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어 판매할 수 있게 돼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이달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환승 시 별도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항공사는 네트워크 확장과 환승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승객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반대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인천을 경유해 티웨이항공의 아시아·대양주·유럽 노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양사의 노선망을 활용한 연계 판매 시너지와 고객 이동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시장 네트워크 확대와 장기적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환승 수요 유치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023년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호주와 뉴질랜드·피지 노선 환승 수요를 공략해왔다. 또 독일철도 도이치반(DB)의 레일&플라이(Rail & Fly) 서비스를 도입해 항공과 철도를 연계, 유럽 노선 승객들이 독일 주요 도시에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에어프레미아와의 인터라인 협약으로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주 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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