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중형차 시트에 이어 세단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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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JD파워가 발표한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부문 중대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현대자동차 쏘나타)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시트 복합환경진동(BSR) 시험 현장. /현대트랜시스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 Power)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세단 시트 품질 경쟁력을 드러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JD파워가 발표한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부문 중대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현대자동차 쏘나타)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JD파워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만269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JD파워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5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세단 시트 평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시트는 일반 브랜드 부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준중형 SUV가 2위(기아 스포티지), 중대형 SUV는 3위(기아 쏘렌토)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JD파워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매년 상위 3위권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차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받았다.
2021년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 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 SUV 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2023년 준중형차(기아 리오),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로 각각 2위를 받았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11개국 33개 글로벌 사업장을 운영한다. 미국 조지아(쏘렌토·스포티지), 서배너 HMGMA(아이오닉 5, 9), 앨라배마(싼타페), 멕시코 몬테레이(K4·리오) 등에서 시트를 생산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소재를 적용한 시트,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시트 프레임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에게 이동 경험 혁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장은 "우수한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세단부터 SUV까지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글로벌 최상급 시트 제조사로서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