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권역별 중장년 릴레이 채용박람회…2000명 일자리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8.19 06:00 / 수정: 2025.08.19 06:00
서울시가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대 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2000여 명의 중장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 △동부 △북부 △서부 순으로 진행한다.

중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브이씨엔씨(타다), 세라젬 등 20여 개 기업이 채용 부스에 참여한다. 지역 내 맞춤 채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공공채용정보관을 비롯해 방송인 표영호의 '중장년 취창업, 소통으로 성공을 디자인하라' 특강,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신한라이프케어(주), 국경없는의사회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AI 기반 채용 지원프로그램(역량진단검사, 디지털기기 체험)과 중장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존, 중장년 유망 직종 및 자격증 관련 취업 특강 등을 제공한다.

북부권역 채용박람회는 서울버스운송조합, 펫닥 등 37여 개 기업과 13개의 북부권역 중장년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북부캠퍼스 일대에서 2일간 운영되며, 운송·아이돌보미 등 테마별 채용설명회와 채용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서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는 KB골든라이프케어, 한국맥도날드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의 저자 로이스 킴의 특강을 비롯해 '안정적인 60대 만드는 현실적인 자격증, 30분 트렌드 과외' 등 중장년층의 관심 주제를 다룬 강연이 마련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채용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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