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산업부 2차관 "VPP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 |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이 차관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태양광 제조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산업부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업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협력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의 구축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 업계,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협력체제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전력망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 수급을 최적화하고 전력 수요지에 인접한 마이크로그리드 공급체계로 지역 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실현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의미한다. 계통 안정화와 송전선로 건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지역 수용성 확보를 통한 분산 전력망 △민관 협력으로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창출 △에너지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등 핵심역량 제고 △차세대 전력망 연관 기술 산업생태계 성장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등의 논의 됐다.
추진단 단장을 맡은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지역 단위의 촘촘한 소규모 전력망을 구축하고 연결·통합하는 전략으로 전력망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며 "전력시장에서 통합발전소(VPP)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이 성장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산업 육성, 창업 인재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