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지난 28일 입대했다. /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한 가운데 소속사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9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차은우는 지난 28일 아로하(팬덤명) 여러분의 많은 응원 덕분에 무사히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차은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군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다"며 "편지 및 우편물 전달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물 전달로 인해 군 생활에 방해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불가피하게 당사 차원에서 페널티가 부여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며 "군부대 및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선물 등은 모두 폐기 처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차은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 및 우편물은 가급적 회사로 보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차은우의 원활한 복무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영화 '퍼스트 라이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차은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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