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5대 TF 설치…AI 활용 탈세적발시스템 고도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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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은 국세행정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을 정식 발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임 청장이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국세 행정 인공지능(AI) 전환 등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혁신 조직 설립을 예고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을 정식 발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래혁신 추진단은 △합리적 세정으로 따뜻한 국세청 구현 △공정세정 통한 조세정의 실현 △혁신세정 전개 등을 목표로 한다.
국세청 차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소관 국장이 분과장 업무를 수행한다. 분과별 전문위원도 선임해 민간과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AI 전환 분과 △제도개선 분과 △조세정의 분과 △민생지원 분과 △국세 정보 분과 5대 분야별 분과(TF)가 설치될 예정이다.
AI 전환 분과는 생성형 AI 기반 무료 세무 컨설팅 제공, AI 활용 탈세 적발 시스템 고도화 등을 담당한다.
제도개선분과는 현장 중심의 세제개편 사항 발굴 및 세무행정 규정 개선 작업을, 조세정의 분과는 주가조각 및 역외탈세 등의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지원분과는 생계형 체납자 재기지원 등을 맡고, 국제정보과는 실시간 소득자료 수집·활용 확대방안 등을 추진한다.
국세청은 향후 국민 체감 세정 성과 창출을 위해 온라인 국민자문단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자문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 개선의견 등을 제시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혁신 추진단을 중심으로 혁신과제를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