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가 뭉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는 28일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가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론칭 이미지를 공개했다. 작품을 이끄는 배우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는 뭉치면 폭주하는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첫 번째 비행'을 뜻하는 '퍼스트 라이드'는 24년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예측불허 코미디 영화다. 누적 관객 수 216만 명을 기록하며 그해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활약했던 '30일'(2023)의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재회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할수록 단순, 무식, 용감 지수가 오르는 사총사 태정(강하늘 분) 도진(김영광 분) 연민(차은우 분) 금복(강영석 분) 그리고 그들과 절대 떼어 놓을 수 없는 옥심(한선화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10월 극장에서 웃기로~ 약속'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섯 인물이 새끼손가락을 하늘로 뻗어 약속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이들의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강하늘은 외모부터 성적과 집안까지 완벽주의적 성격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태정 역을, 김영광은 화려하게 코트를 누비는 농구 선수를 꿈꾸다가 연민(차은우 분)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된 도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차은우는 비록 오늘은 방구석이지만 내일의 월드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연민으로 분해 데뷔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그는 '퍼스트 라이드'로 군백기(군대+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여기에 강영석은 일찍부터 종교에 귀의한 금복을, 한선화는 마음먹은 건 무조건 이루고 쟁취하는 행동대장 옥심을 연기하며 작품에 활력을 제대로 불어넣는다.
앞서 '30일'로 관객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졌던 남대중 감독이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라는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퍼스트 라이드'로 어떤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이야기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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