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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홀딩스, 신동원 회장 외가 기업 '세우' 1000억원에 인수
입력: 2025.07.25 15:43 / 수정: 2025.07.25 15:43

장류·조미식품과 농심 식품사업 연계
2021년 친족독립 이후 계열사 복귀


농심홀딩스가 장류 제조업체 세우를 999억9990만원에 인수한다. /더팩트 DB
농심홀딩스가 장류 제조업체 '세우'를 999억9990만원에 인수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그룹 지주사 농심홀딩스가 간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식품업체 '세우'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세우 주식 33만 주(지분율 100%)를 999억9990만원에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했다. 이사회 결의일은 25일이며, 지분 취득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이번 인수 금액은 농심홀딩스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인 1조2175억원의 8.2%에 해당한다.

세우는 1973년 설립된 장류·조미식품 제조기업으로, 간장·된장·고추장·쌈장 등을 생산해왔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외가가 지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더. 신 회장의 외당숙인 김정조 세우 회장(18.18%)과 김창경 세우 대표(60.24%)가 주요 주주다.

앞서 세우는 지난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농심과의 친족 독립경영을 승인받아 계열 분리된 4개사(세우·신양물류·우일수산·해성푸드원) 중 하나다. 이번 인수는 농심그룹 계열사 복귀 조치로 해석된다.

농심홀딩스 측은 공시상 인수 목적에서 "간장 및 장류,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인수해 기존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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