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하락 출발
KB금융, 호실적·주주환원 발표에 홀로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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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임영무 기자 |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한미 통상 협의 연기 등 소식에 숨 고르기 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급락한 환율은 반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3195.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전날보다 0.19% 하락한 3184.37에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인이 각각 541억원, 235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홀로 8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5.12%) △두산에너빌리티(0.46%) △기아(0.38%) 등이 상승하고 △삼성전자(-0.45%) △LG에너지솔루션(-1.77%)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0.23%) △삼성전자우(-0.73%)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심 악화로 이어지면서 경계감을 확대한 모양새다. 다만 상반기 3조4357억원의 순이익과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KB금융이 홀로 5%대 상승하는 등 모멘텀이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종목별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약보합 출발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49% 하락한 806.3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79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476억원을 순매도한 결과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2%) △HLB(0.71%) △삼천당제약(0.44%) △레인보우로보틱스(1.32%) △휴젤(2.66%)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2.62%) △에코프로(-0.31%) △펩트론(-1.93%) △파마리서치(-2.25%) △리가켐바이오(-1.86%) 등이 내리고 있다.
환율은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372.6원에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