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박상우 국토부 장관 "가덕도 신공항 개항 지연 유감…현대건설 제재 검토"
입력: 2025.06.25 15:45 / 수정: 2025.06.25 15:45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1년 이상 지연된 데 유감을 표명했다. /배정한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1년 이상 지연된 데 유감을 표명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1년 이상 지연된 데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전문가들과 여러 대안을 모색 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 궤도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 입찰에 참여했다가 철수한 현대건설에 향후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현대건설의 행위가 국가계약법 또는 부정당업자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 부처 간에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대건설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토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 대해 42군데에 대한 기반 시추조사를 벌인 결과, 84개월의 공사기간을 제안했지만 현대건설은 시추조사도 하지 않았다. 108개월의 공사기간을 제안 후 철수했다"며 "이로 인해 시기가 1년 이상 지연됐다. 국토부와 조달청은 현대건설에 향후 페널티 부과하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공항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사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내년 공사비는 최대한 많이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