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오른쪽 두 번째), 차준택 부평구청장(왼쪽 두 번째), 김종애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오른쪽 첫 번째), 이희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왼쪽 첫 번째). /한국GM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사회공헌 단체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부평구·부평경찰서 등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3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부평구·부평경찰서·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한국GM 사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종애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AR(증강현실) 교육자료·사업 설명을 듣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성인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R 기술을 접목한 교육자료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날아라 막내오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아동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동 스스로 학대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기관은 교육자료 개발, 재정 지원, 교육 운영, 홍보 등 역할을 분담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협력이 공공,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세대가 주도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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