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2972.19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2970선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780선 목전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1360원대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21.89포인트) 상승한 2972.19에 거래를 마쳤다. 0.57%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운 결과다.

외인과 기관은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사자'로 전환해 각각 2720억원, 130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홀로 432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2.93%) △현대차(0.49%) △삼성전자우(2.29%) △두산에너빌리티(2.69%)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59%) △LG에너지솔루션(-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3%) △KB금융(-0.09%) △기아(-0.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779.7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3%(4.08포인트) 오른 779.73에 거래를 마쳤다. 0.39%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운 결과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9억원, 304억원을 사들였다. 외인은 홀로 78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01%)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휴젤(6.82%) △파마리서치(2.86%) △클래시스(0.16%)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0.63%) △HLB(-1.18%) △펩트론(-2.22%) △리가켐바이오(-4.68%) 등은 내렸다.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7원 오른 136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raj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