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 1.7%↓·기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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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35만1174대, 26만9148대를 판매했다.2026 아반떼 외장. /현대자동차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35만1174대, 26만914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1.7% 줄었고, 기아는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5월 국내 5만8966대, 해외 29만2208대 등 총 35만11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총 1.7% 감소했다. 국내는 5.2%, 해외는 0.9%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총 0.7% 줄었다. 국내는 12.7% 줄었고, 해외는 2.1% 늘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아반떼 6438대,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등 총 1만5923대를 팔았다. RV(레저용 차량)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 등 총 2만3232대 판매됐다.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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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5월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 특수 328대 등 총 26만9148대를 판매했다. The 2025 쏘렌토. /기아 |
기아는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 특수 328대 등 총 26만914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총 1.7% 증가했다. 국내는 2.4%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량이 2.6% 늘었다. 특수차는 14.8%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대비 총 1.9% 감소했다.
국내는 쏘렌토가 773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75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629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743대 팔렸다. 해외는 스포티지가 4만2796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는 2만1760대, K3(K4 포함)가 1만764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 122대, 해외 206대 등 총 328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