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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사외이사, 석포제련소 현장 경영…"환경·안전 분야 점검"
입력: 2025.05.23 10:41 / 수정: 2025.05.23 10:41

이사회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
'일반주주 제안' 전영준 사외이사도 참석


영풍 사외이사들이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조공장에서 아연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풍
영풍 사외이사들이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조공장에서 아연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풍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머스트자산운용 제안으로 이사회에 진입한 전영준 변호사 등 영풍 사외이사들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영풍은 지난 22일 회사 사외이사 전원이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주력 제품인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의 핵심 사업장이다. 이사회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이다.

전영준 사외이사는 일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 제안으로 영풍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선임됐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반주주가 제안한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한 사례다.

영풍은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해 회사 핵심 사업에 이해를 높이고, 이사회 의사결정의 내실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들은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점검했다.

영풍은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약 7000억~8000억원 규모 환경·안전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00억원 규모 환경 투자를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영풍 관계자는 "2026년 3월까지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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