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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처음으로 11만달러 돌파…추가 상승 관심 집중
입력: 2025.05.22 09:33 / 수정: 2025.05.22 10:06

시총 2조1900억달러…아마존 제쳐

22일 9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이 11만8달러를 기록했다.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22일 9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이 11만8달러를 기록했다.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를 넘어섰다.

2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0% 오른 11만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8.4%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56.10%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2조1900억달러에 달해 현재 시총 4위 기업인 아마존(2조1352억달러)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코인베이스의 S&P500 편입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등 복합적인 요인이 꼽힌다.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일종의 '디지털 피난처'로 부각된 것이란 분석이다.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지난주 ETF 누적 유입액은 400억달러를 넘어섰고 5월 들어 자금이 빠져나간 날은 단 이틀에 그쳤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에 대한 최초의 규제 프레임 마련에 나선 점이 주요 배경이다. 상원은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로 명명된 법안을 69대 31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1대1 준비금 보유 △자금세탁방지 의무 △소비자 보호 △연방 및 주 규제기관 감독 등을 명문화하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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