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는 미국 뉴욕에 사무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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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가운데)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런던사무소 개소식'에서 윤여철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왼쪽에서 세번째), 난디니 수크마르 세계거래소연맹(WFE) CEO(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와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더팩트|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가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유럽 지역 네트워킹 강화에 나섰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영국에서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해 윤여철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와 난디니 수크마르 세계거래소연맹 최고경영자(CEO) 외 50여명의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한국 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그간 싱가포르, 중국 북경 등에 사무소를 내고 글로벌 투자기관들과 현지에서 소통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런던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지역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와 네트워킹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