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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홀딩스, 1분기 영업익 1627억원…전년比 0.4% ↓
입력: 2025.05.16 10:02 / 수정: 2025.05.16 10:02

1분기 매출액 1조2375억원 기록
제품력 강화·마케팅 투자 확대 등 진행


미스토홀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미스토홀딩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375억원, 영업이익 16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은 골프공 신제품 호조 및 골프 클럽 성장 모멘텀 지속으로 견고한 입지를 자랑하며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매출 1조218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소비 심리 둔화, 미국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 등을 극복하며 이번 1분기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전 세계 프로 투어 점유율 75% 및 우승자 점유율 68%를 차지하는 골프공을 비롯해 클럽 및 기어 제품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스토 부문은 경기 하락의 어려움 속에서 국내 신발 매출 강세와 온라인 DTC 채널 다각화 등을 수행하며 매출 2157억원을 나타냈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제품력 강화, 마케팅 투자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신발 부문이 '에샤페' 인기로 인한 매출 상승과 2030 고객 유입 증가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미스토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로열티, 합작법인 전개 지역은 지속적인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Redefining Boundaries'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미스토홀딩스는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와 브랜드 간 시너지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세와 미스토 부문 내 휠라를 포함한 산하 브랜드의 성장이 전반적인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며 "미스토 그룹은 실적 개선과 각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하며 양질의 투자와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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