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건 감사 실시, 24건 처분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2024년 주요 활동성과와 우수사례를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총 5건의 감사를 실시해 24건의 행정상·신분상·재정상 처분을 내렸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고충민원 538건을 직접 조사 또는 확인 회신 방식으로 처리했다. △중점 감시 180건 △일반 감시 931건 △청렴계약 참관 431건을 수행, 서울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별도 발간해오던 우수사례집을 부록으로 통합해, 고충민원·감사·공공사업 감시·청원 처리 등 총 43건의 우수활동 사례를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충민원 20건 △감사 5건 △공공사업 감시 15건 △청원 3건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세계옴부즈만협회(IOI) 국제이사이자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정회원으로서 국제총회 및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서울시 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서울시-자치구 옴부즈만 간담회,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도 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ESG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도 나섰다.
연차보고서는 책자와 전자책 형태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누리집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용학 위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시민들이 위원회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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