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초반 하락 전환···710선 거래 중
원·달러 환율, 25.3원 내린 1380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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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2577.04에 출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진행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크게 내린 채 개장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7%(14.51포인트) 오른 2574.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7%(17.25포인트) 상승한 2577.04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43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5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0.70%) △LG에너지솔루션(0.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HD현대중공업(4.04%) △삼성전자우(0.11%) △KB금융(0.86%)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40%) △현대차(-0.21%) △기아(0.00%)는 보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하락 마감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95%, S&P500지수는 0.77%, 나스닥지수는 0.87%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9%(2.09%포인트) 내린 719.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8%(0.55포인트) 오른 722.41에 출발한 코스닥은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66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4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HLB(0.17%) △에코프로(0.80%) 등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3.23%) △에코프로비엠(-0.19%) △휴젤(-3.23%) △파마리서치(-2.57%) △펩트론(-2.29%) △리가켐바이오(-3.97%) 등은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00%) △클래시스(0.00%) 등은 보합하고 있다.
환율은 급락해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5.3원 내린 1380원으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에서 출발한 것은 지난해 11월 8일(1386원) 이후 6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