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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작년 30억원 보수 수령…강한승 대표 69억원
입력: 2025.04.29 14:30 / 수정: 2025.04.29 16:20

쿠팡 주요 경영진 보수 공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지난해 약 3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쿠팡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지난해 약 3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쿠팡

[더팩트 | 문은혜 기자]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지난해 약 30억원, 강한승 대표는 약 6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9일 쿠팡 모기업 쿠팡 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의장은 지난해 207만1000달러(한화 약 3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173만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금액이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지난해 479만5000달러(한화 약 69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307만5000달러) 대비 55.9% 증가한 금액이다.

강 대표의 기본급은 2023년 76만6000달러에서 지난해 73만3000달러로 4.3%, 같은 기간 보너스는 113만3000달러에서 36만6000달러로 67.6% 줄었다. 반면 주식보상액은 지난 2023년 98만9000달러에서 지난해 356만2000달러로 급증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028만7000달러(한화 약 14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251만6000달러)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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