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무료 교체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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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카카오가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사 임직원들에게 유심 교체를 권고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사 임직원들에게 유심 교체를 권고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에게 유심을 교체할 것을 안내하는 공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보보호, 보안상의 이유로 모든 기업이 하는 것처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관련해 사내 공지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됐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 무료 교체를 대응책으로 내놓고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유심 재고 부족과 서비스 지연 등으로 고객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등 재계도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원에게 유심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