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자동차·반도체 등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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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2019년 발효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2019년 발효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마누엘 토바르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함께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앞으로도 자동차·의약품·의료기기·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1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만큼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이 디지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스타리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장국을 맡은 만큼,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측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