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2.04% 상승했다.

24일 오전 7시 24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2% 상승한 8만5542.07달러(약 1억25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16% 상승한 1992.17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4위 리플(XRP)은 24시간 전보다 2.04% 상승한 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더 이상 소송에 항소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SEC가 원래 우리를 고소한지 약 4년 3개월이 흘렀다. 여러 면에서 확실히 고통스러운 여정"이라며 "법의 올바른 편에 서고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게 될 것으로 깊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XRP는 2012년 리플 창립자가 만들었다. 오픈소스 XRP 레저(Ledger) 기본 토큰으로 리플이 국경 간 지불 사업에 사용한다. 약 95%는 미국 외부에서 이뤄진다. SEC는 2020년 리플이 미등록 상태에서 판매돼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한 이후 리플은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385% 상승했고, 올해 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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