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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럽 일부 노선 감축…대한항공 합병 후속 조치
입력: 2025.03.17 08:46 / 수정: 2025.03.17 08:46

'유럽 취항' 티웨이항공, 공급력 유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감편하고,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 운항으로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감편한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으로 유럽 4개 노선(로마·프랑크푸르트·파리·바르셀로나) 노선 이관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유럽 4개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에 넘기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이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EC 시정조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 편 판매를 중단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노선 공급력을 유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 항공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누리집을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일자 변경 지원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 편 등을 제공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 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대고객 응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감편 영향 고객 대상 전용 핫라인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 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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