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환율우측 아이콘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피해주민 한 번도 안 만난 주우정 현엔 대표…"죄송하다"
입력: 2025.03.13 14:03 / 수정: 2025.03.13 14:03

"피해주민 만난 적 없다"는 주 대표에 윤종군 의원 강한 질타
주 대표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 책임질 것"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타를 받았다. 주 대표는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사항으로 답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주 대표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종군·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관련 강한 질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주 대표에게 "고속도로 붕괴사고 이후 피해주민들과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주 대표는 "죄송하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인명사고가 났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지적하자, 주 대표는 "곧바로 만남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지난 12일까지 설명회가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는 금전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인근 주민의 생활 편의까지 빠짐없이 충족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은 책임질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또 전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원인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회피하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다. 주 대표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으로 답변드릴 수 없다"고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유가족들 생계비와 법률자문, 주민 심리치료 등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서부지법 폭동' 일파만파…법원 "중범죄" 검·경 "전원 구속수사"
▶ 60시간 철야에 안면마비까지…웹툰 보조작가가 사는 법
▶ '트럼프 2기' 북미 대화 재개할까...1기는 폼페이오, 이번엔?
▶ [오늘의 날씨] '대한 무색' 평년보다 포근…전국 흐리고 '짙은 안개'
▶ [TF초점]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 형 뛰어넘는 아우 될까
▶ [영화관, 어디까지 가봤니①] 라이카시네마, MZ세대 취향 저격
▶ 반전의 與 지지율 상승…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강일홍의 클로즈업] '약속 이행' 나훈아, "58년간 훈아답게 살았다"
▶ BNK금융 '부산' 방성빈·'경남' 예경탁, 악재 속 연임 빨간불…칼바람 부나
▶ "집값 좀 더 지켜볼게"…기준금리 동결 시장 찬바람 '쌩쌩'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