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롯데케미칼, 인니 자회사 지분 활용해 6500억 자금 조달
입력: 2025.03.06 18:19 / 수정: 2025.03.06 18:19

PRS 계약으로 자금 확보
자산 경량화 적극 추진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Lotte Chemical Indonesia) 지분을 활용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으며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 /더팩트 DB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Lotte Chemical Indonesia) 지분을 활용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으며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Lotte Chemical Indonesia) 지분을 활용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으며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고 6일 밝혔다.

LCI 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 톤 규모의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보유중인 LCI 지분 49% 중 25%를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Lotte Chemical Louisiana LLC)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을 체결했다. 이번 LCI 지분을 활용한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회사 LUSR 청산을 결정했다. 올 2월에는 파키스탄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자회사 LCPL을 매각하는 등 애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