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주적 적자 34.7조원…작년 3분기 기준 부채 20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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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2024년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원, 영업이익 8조 3489억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력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이 2024년 영업이익 8조3489억원을 기록했다. 4년만의 흑자 전환이다.
한전은 2024년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원, 영업이익 8조 3489억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부터 이어온 4차례 요금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한편, 연료가격 안정화 및 자구노력 이행으로 영업비용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은 2021년 -5조8000억원, 2022년 -32조7000억원, 2023년 -4조6000억원이다.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7% 증가했고,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6.6% 상승해 5조 9350억원 늘었다.
연료비·구입전력비 경우 자회사 연료비는 4조 4405억원 감소,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3조 6444억원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 및 이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9762억원 증가했다.
작년 영업이익 흑자에도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4조7000억원이며,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는 204조1248억원이다.
rib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