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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3월 제주 140MWh BESS 착공…11월 상업운전
입력: 2025.02.18 17:27 / 수정: 2025.02.18 17:49

출력제어 3년간 급증…2023년 181회
“무탄소섬 프로젝트 달성 최선 다할 것”


한국동서발전은 다음 달부터 14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제주 BESS 발전소 건설준비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인근 풍력발전기 모습. / 뉴시스
한국동서발전은 다음 달부터 14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제주 BESS 발전소 건설준비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인근 풍력발전기 모습.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올해 제주도에 국내 최초·최대용량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동서발전은 다음 달부터 14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제주 BESS 발전소 건설준비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참여해 역대 최대 낙찰물량인 140MWh 규모의 제주 북촌 BESS 사업을 수주했다.

B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이 과잉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다시 필요할 때 공급할 수 있는 저장장치를 말한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이 높아 특정 시간대 전력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때 발생하는 출력제어 문제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65회 △2022년 132회 △2023년 181회로 3년간 급증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발전은 제주에너지공사·에퀴스에너지코리아·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11월부터는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계약시장을 활용한 BESS 사업의 선례를 만들고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제주의 2030 무탄소섬 프로젝트 달성에 이바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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