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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연준 의장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입력: 2025.02.12 08:22 / 수정: 2025.02.12 08:22

상원 은행위원회서 금리 동결 재차 시사
트럼프 관세·이민 정책 관련 별도 발언 없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금리를 서둘러 인하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AP.뉴시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금리를 서둘러 인하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종합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우리 통화 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훨씬 덜 제한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따라서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완화됐지만, 우리의 장기 목표인 2%에 비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책적 제한을 너무 빨리 또는 과도하게 줄이면 인플레이션 개선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반면 정책적 제한을 너무 천천히 또는 적게 줄이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월 의장은 "연준이 주기적으로 금리 조정 전략을 검토하겠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는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준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기준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네 차례 인하에서 전망치를 줄인 것이다.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도 오는 5~6월까지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이민 정책에 대해서 별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경제·인플레이션·금리 전망에 반영했지만, 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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