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서울시 등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02.04 15:06 / 수정: 2025.02.04 15:06
행안부-권익위,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행정안전부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시교육청 등 6곳이 지난해 가장 우수한 민원 서비스 제공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행안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해 신분증을 편리하게 소지하면서 도난 위험을 줄여 디지털 신원 확인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와 광주시, 기초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하남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음성군 등 2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서울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연계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모바일 자격증명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의 재산권과 공인중개사를 보호하는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외국인이 고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 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외국인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청 중에서는 광주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과 공적이 높은 관련 민원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올해는 특히 폭언‧폭행 등이 없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인과 민원담당자간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한 평가기준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체계적인 평가와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행정기관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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