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크레센도 빌딩에서 ‘업종별 미국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뉴시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크레센도 빌딩에서 ‘업종별 미국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덤핑·상계관세 등 수입규제 관련 대응 경험이 많지 않았던 업계(비철금속 등)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미국의 덤핑마진 산정방식, 조사기법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대미 수출 업계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출 기업들이 복잡한 미국의 수입규제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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