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환율우측 아이콘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1월 국세수입 지난해 대비 3조↑…세수펑크 기저효과
입력: 2024.02.29 14:16 / 수정: 2024.02.29 14:16

소득세↑·법인세↓

지난달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3조원 더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무 기자
지난달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3조원 더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달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3조원 더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규모 세수 부족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45조9000억원 세금이 걷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조원(7.1%)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증가 이후 11·12월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국세수입 예산(367조3000억원) 대비 세수 진도율은 12.5%로 최근 5년 평균치와 같았다. 올해 본예산 편성 시 걷힐 것으로 예상한 국세 중 12.5%가 걷힌 셈이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6조8000억원 덜 걷히는 등 결손 사태가 발생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에서 취업자 수 증가와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6000억원 늘었다. 근로소득세는 1000억원, 이자소득세는 5000억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증가로 1000억원 늘었다.

반면 법인세는 지난해 1월보다 2000억원 줄었다. 9월 결산법인 환급액 증가가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올해 기업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올해 법인세 예산을 지난해 80조4000억원보다 3.4% 적은 77조7000억원으로 잡은 바 있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법인세가 1월에만 7.9% 감소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연간 대비 1월 법인세는 비중이 작기에 전체 법인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서부지법 폭동' 일파만파…법원 "중범죄" 검·경 "전원 구속수사"
▶ 60시간 철야에 안면마비까지…웹툰 보조작가가 사는 법
▶ '트럼프 2기' 북미 대화 재개할까...1기는 폼페이오, 이번엔?
▶ [오늘의 날씨] '대한 무색' 평년보다 포근…전국 흐리고 '짙은 안개'
▶ [TF초점]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 형 뛰어넘는 아우 될까
▶ [영화관, 어디까지 가봤니①] 라이카시네마, MZ세대 취향 저격
▶ 반전의 與 지지율 상승…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강일홍의 클로즈업] '약속 이행' 나훈아, "58년간 훈아답게 살았다"
▶ BNK금융 '부산' 방성빈·'경남' 예경탁, 악재 속 연임 빨간불…칼바람 부나
▶ "집값 좀 더 지켜볼게"…기준금리 동결 시장 찬바람 '쌩쌩'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