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임 CEO, 6주 내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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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에서 내려와 서비스와 기술감독 역할에 머무르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P.뉴시스 |
[더팩트｜이중삼 기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최고경영자)에서 내려와 서비스와 기술감독 역할에 머무르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새 CEO 고용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그 여성은 6주 이내로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내 역할은 제품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며 구조조정에 매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후임을 찾는 대로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 이외에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등 다수 기업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10%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아날 "이번 조치는 머스크가 트위터의 경영을 호전시키려 몰두하는 데 대한 테슬라 투자자들의 심려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